뜻을 반영하는 리더십
교회 체제
장로교는 장로교 특유의 운영 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체제 하에선 결정 권한이 개인에게 있지 않으며, 목사와 사역장로로 구성된 공의회에 있습니다. 사역 장로는 회중이 선출합니다. "장로교인"이라는 단어는 "원로"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왔습니다.
교회를 운영하도록 회중이 선출한 장로들의 모임을 "당회"라고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당회는 회중을 대표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당회는 교회 운영 시 그리스도의 뜻을 찾고 드러내는 것입니다. 장로교의 장로는 선출직이자 안수직입니다. '말씀과 성례전의 목사'(교역 장로로도 불림)는 회중에 의해 청빙되며 당회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사역 장로와 목사는 함께 리더십, 운영, 권징을 행사하며, 회중의 삶 뿐 만아니라 교회 전체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상위 공의회에 대의원으로 선출되면, 사역 장로는 교역장로와 같은 권한을 가지고 상위 공의회에 참여하고 투표합니다. 회중은 또한 긍휼, 증인, 봉사의 사역을 위해 집사를 선출하고 위임할 수 있습니다.
당회는 미국장로교 안에서 가장 작은 조직으로 한 교회에만 국한되어 있는 운영 기관입니다. 그 외의 운영 기관으로는 노회(여러 교회로 구성), 대회(여러 노회로 구성), 총회(교단 전체를 대표함)가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기관을 섬기는 장로와 목사는 "장로(presbyters)"라고도 합니다. 노회와 대회는 통틀어 "중간 공의회"라고 합니다.
미국장로교 규례서는 교단의 운영 체제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이 규례서는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의 다음 해에, 노회가 각 총회에서 제안한 개정안을 승인 또는 거부하는 투표를 한 후 개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