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장로교 정치의 기초 - 교회의 사명
사역 장로에 관하여: '신실한 섬김' 월간 시리즈

규례서의 제일 첫 부분에 나오는 '장로교 체제의 기초'는 우리가 함께 살아내려는 기본 신념을 정확히 보여줌으로써, 그 길을 안내합니다. 이러한 신념은 규례서의 다른 부분으로 이어지는 정책의 근간입니다. 기초 섹션은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 미국장로교와 그 신앙고백, 규례와 운영의 원칙이 그것입니다.
제1장 교회의 사명은 삼위일체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장의 첫 번째 항목인 하나님이 하시는 일(F-1.01)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교회 안에서 일하시는 기본적인 방식을 설명합니다. 다음 두 부분에서는 삼위일체의 두 번째 위격에 초점을 맞춥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F-1.02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다'에서는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어떻게 그리스도가 교회의 근간이 되시고, 교회를 지탱하고 인도하시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을 탐구합니다. F-1.03 '교회의 소명'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근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유지되는 교회의 기본 특성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F-1.04 '성령의 인도하심에 대한 열린 태도'에서는 성령을 통한 주님의 부르심에 교회가 열려 있기를 독려합니다. 변화와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온전하게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될 거라고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들을 통해서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F-1.01)은 교회의 출발점과 교회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에서 행하시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복음의 좋은 소식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께서 모든 사물과 모든 사람을 창조하시고, 구속하시며, 지속시키시고, 다스리시며, 변화시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모든 피조물에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mission'이라는 단어는 보내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창조세계에 역사하고 계신다는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내버려두거나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신약학 교수이자 마가복음 전문가인 돈 주엘은 세상을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주엘은 마가복음에서 하늘과 땅 사이의 장벽이 "찢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두 곳의 핵심적인 장소에 주목했습니다. 첫 번째는 마가복음 1장 10절에 나오는 예수님이 물에서 올라오실 때의 세례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이 찢어지고 성령이 강림"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두 번째는 마가복음 15장 38절에 나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순간으로, 장례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주의 종의 세례가 이제 죽음으로 완성되었으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주엘은 오랫동안 이 구절을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다고 해석했는데, 이는 히브리서 10장 19~22절에 근거한 해석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한 학생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세상과 하늘의 경계인 하늘 쪽에 머물지 않으실 것임을 보여 줍니다. 그 학생은 하나님이 창조세계에서 자유로이 다니시며,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F-1.01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려는 일, 이것이 교회의 삶과 사역의 본질과 형태를 구성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즉 교회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참여합니다. "교회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세례와 성찬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며, 모든 이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최우선이라는 말은 교회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는 단순히 교회가 가장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의 마지막 두 장인 요한계시록 21~22장에 이에 대한 주장이 있습니다. 이 장에서 저자 요한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정점인 새 하늘과 새 땅, 새 도시의 도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요한은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요한계시록 21:22)고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지금 교회에서의 삶은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 "(고전 13:10,12)을 위한 준비의 일부입니다.
묵상: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교회의 기초라는 확신이 교회를 더 잘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나요?
- F-1.01은 우리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함께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적고 있습니다. "교회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 사랑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고, 세례와 성찬을 통해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며, 모든 이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든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교회가 이러한 일을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배리 엔사인-조지는 미국장로교 목사이다. 아이오와주에서 목회자로 활동했으며 교단 본부의 '신학 예배' 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사역장로에 관하여' 기사에서는 규례서에 포함된 '장로교 체제의 기초'에 초점을 맞추어 매달 글을 쓸 것이다. 사역 장로들은 미국장로교의 지도자로서 자신의 사역과 소명을 키워나갈 때, 이 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2025 Barry Ensign-Ge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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