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교회
혁신사무처는 여러 교단의 협력자들과 함께, 교회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불러온 변혁의 지형을 헤쳐 나가도록 돕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AI 도구를 사용하는 데 있어 기독교 윤리와 더불어 정의, 접근성, 형평성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우선시합니다. 이 목표를 이루고자 여러 교단의 실천가, 신학자, 혁신가로 이루어진 다양한 그룹을 모아 AI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탐구하고, 앞으로 3년에 걸쳐 장기적인 학습 공동체를 세워 가고 있습니다.
2026년 AI 와 교회 서밋
"AI 시대, 하나님 백성의 행위 주체성"
2026년 8월 24일~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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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밋 에는 네 교단이 함께 모여, 급속히 자동화되는 세상 속에서 모든 인간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기리는 신실한 응답을 향해 협력합니다.
행사에는 실천신학의 핵심 과제를 하나씩 맡은 네 명의 기조 연설자가 나섭니다.
- 매켄지 로버츠(Mackenzie Roberts) (머스코기 크리크 네이션): 데이터 센터와 인프라 개발 등 AI 경제가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지역 사회 지도자입니다.
- 클로이 루빈스키(Chloe Lubinski)(앤트로픽) : 지혜 전통과의 연구 협력을 이끌고 있으며, 최첨단 AI 시스템의 급속한 발전과 생태계에 대한 통찰을 전합니다.
- 브라이언 패트릭 그린(Brian Patrick Green) 박사 (산타클라라 대학교): 기술 윤리 전문가로, 회칙 『고귀한 인류(Magnifica Humanitas)』를 바탕으로 AI 시대 인간의 행위 주체성을 논합니다.
- 마리앤 에드가 버디(Mariann Edgar Budde) 주교 (성공회 워싱턴 교구 주교): 사회 정의와 지역 사회 참여에 앞장서 온 지도자로, 교회의 응답과 목소리에 초점을 맞추어 서밋을 마무리합니다.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시려면 AIChurchSummitorg에서 등록해 주세요.
2024년과 2025년 'AI와 교회 서밋' 저널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저널에는 전국의 신앙 지도자, 학자, 신학자들의 발표 녹취록, 기조 연설, 신학적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2024년 시애틀 저널은 2025년 미니애폴리스 저널 바로 아래에 있으니 페이지를 아래로 내려 확인하십시오.
AI 관련 도구, 가이드, 추천 도서는 자료 페이지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1. 권력과 지정학, 세계적 불평등의 현장으로서의 AI
AI 개발은 지정학적 경쟁, 자원 채굴, 국가 건설의 역학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현재의 흐름, 특히 미국 정책 안의 흐름은 세계적 불평등을 강화하고 권력을 집중시키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자원 부국 지역에서 식민주의적 패턴을 재생산할 위험이 있습니다. AI는 중립적인 기반 시설이 아니라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의 연장선입니다.
2. AI를 둘러싼 정책 선택은 불균형한 사회적 결과를 낳습니다.
연방 정부 차원의 AI 거버넌스 접근 방식은 윤리적 안전장치를 약화시키는 한편, 다양성, 형평성, 포용을 문제로 간주하여 적극적으로 배제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구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흑인 여성에게 불균형적으로 나타나는 일자리 감소와 감시 및 이민법 집행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는 현상이 포함됩니다. 이는 윤리적 고려가 뒷전으로 밀려날 경우 AI가 인종과 성별에 따른 차별과 피해를 심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3 AI는 도구나 업무 방식만이 아니라 인간 형성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AI 시스템은 특히 교육 분야에서 사람들이 배우고 추론하며 시민됨과 소속을 이해하는 방식을 빚어내는 형성적 기술로 작동합니다. 역사 속 국가 건설 과정과 견주어 보면, AI를 학습시키는 방식이 누구의 지식이 인정받는지, 규범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사회가 어떤 인간을 길러 내는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4. 트랜스휴머니즘 앞에서 획일화된 인간성을 거부하다
트랜스휴머니즘에 관한 논의는 인간 정체성을 보편적이고 기술적으로 최적화된 모델로 납작하게 만드는 위험을 부각했습니다. 서밋은 이에 맞서 문화적 맥락에 뿌리내린 존엄과 인격 이해를 긍정하는 대안적 비전을 제시했고, 인간을 데이터나 효율성, 능력 강화로 환원하는 물리주의적·미래주의적 서사에 저항했습니다.
5. 문화적 지혜와 교차성에 기반한 윤리적 AI를 향하여
건설적인 앞길은 성좌 윤리(constellational ethics)라는 제안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이는 교차성 분석, 문화적 겸손, 역사에 뿌리내린 지혜를 강조하는 접근입니다. 흑인 문학 전통으로 학습시켜 치유에 활용하는 AI 플랫폼 같은 실제 사례는, AI가 착취나 통제가 아니라 삶의 경험과 다원적 인격, 공동체의 치유를 존중하도록 설계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