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A-코어퍼레이션 이사회, 이안 홀을 A-코어퍼레이션 회장으로 임명
홀은 지난 13개월 동안 임시 회장을 맡았으며, 그 기간동안 다른 두 개 직책을 겸임해 왔다
루이빌 — 지난 금요일, 미국장로교 A-코퍼레이션 이사회는 그동안 임시 회장으로 섬겨 온 이안 홀을 A-코퍼레이션의 정식 회장으로 임명했다. A-코어퍼레이션의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하고 있는 홀은 1년 넘게 임시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홀의 임명은 올여름 하이브리드 형식(위스컨신주 밀워키에서의 대면 회의와 온라인 회의)으로 열리는 제227회 총회 대의원들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그는 프레스비테리언 뉴스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발표가 자신에게 “안도감과 분명함, 그리고 일종의 기대감을 가져다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맡은 일을 즐기고 있으며, 5년 전 이 팀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이런 결과를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A-코어퍼레이션 이사회 위원이자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노하 쿠리-베일리 목사는 “추천위원회가 만난 수많은 유능한 후보들 가운데에서 홀은 겸손함 모습으로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안은 COO와 CFO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A-코어퍼레이션의 임시 회장직을 기꺼이 맡아 주었습니다. 덕분에 불확실한 시기에도 원활한 전환과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안은 교단의 운영과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갖고 있으며, 통합위원회의 지속적인 작업 속에서 현재 미국장로교가 처한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의 적응력과 관계를 세심하게 세우는 리더십은 앞으로도 A-코어퍼레이션과 교단을 위해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행정서비스그룹(ASG)을 통해 A-코어퍼레이션은 재정, 회계, 법무, 인사, 내부 감사, 글로벌 언어지원, 정보기술, 물류, 우편 및 인쇄, 연구, 리스크 관리, 청지기 사명 기금 모금, 재산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통합기관, 융자국, 출판국, 여성연합회 등 여러 기관을 지원한다.
홀은 “우리가 사역의 관점에서 하는 많은 일은 관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역에 대한 저의 비전과 미국장로교의 비전은 잘 맞습니다. A-코어퍼레이션이 저를 변화시켰고, 어쩌면 저도 A-코어퍼레이션에 작은 변화를 가져왔을지 모릅니다”라고 말했다.
A-코어퍼레이션 이사회 공동의장인 캐럴 윙클러는 홀이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그는 지난 1년 동안 안정적인 리더로서, 교회가 직면한 도전적인 변화들을 차분하고 관계 중심적인 리더십으로 이끌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행정서비스그룹의 사역을 이끌었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윙클러는 홀을 “사람 중심적인 리더”라고 표현하며 “모든 직원에 대한 그의 진심 어린 관심이 모두가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시 회장으로 섬긴 지난 13개월 동안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묻는 질문에 홀은 결제 카드 산업 규정 준수, 사이버 보안 강화, 정보기술 인프라 개선 등과 같은 “규정 준수와 관리 분야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은 선교와 사역이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우리는 그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홀은 자신이 A-코어퍼레이션의 COO와 CFO로 오게 된 계기에 대해, 전임 회장인 캐시 루커트와 나눈 첫 대화가 “결정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연합감리교회 인디애나 연회의 최고재무책임자이자 최고행정책임자 직을 떠나 이 자리로 오게 되었다.
그는 “캐시 루커트 회장이 가지고 있던 비전이 나를 이끌었습니다. 그녀는 그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갈 동역자를 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성과 가운데 그는 “통합기관과 행정서비스그룹이 통합 예산을 통해 이룬 진전들”을 꼽았다.
“이 일은 계속 발전하는 과정이며, 방향이 더 분명해질수록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사역 안에서 행정서비스그룹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가 점점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홀은 2027–28년 예산안과 관련해 오는 4월까지 더 많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예산안은 제227회 총회에 제출되어 인준을 받게 될 것이다.
“현재 작성 중인 예산은 균형 예산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과거에 지정된 재원을 오늘날의 사역 방향과 어떻게 조화롭게 맞추느냐 하는 문제”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그는 “용도가 제한되지 않은 재원은 매우 귀중한 자원입니다. 반면 특정 목적에 제한된 재원은 항상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과거의 재정 구조를 오늘의 사역 우선순위와 조정하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홀은 A-코어퍼레이션 이사회가 앞으로 COO와 CFO 직무와 관련해 “리더십 구조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고 말했다.
“CFO 역할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사회가 시간을 가지고 현재 상황을 평가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홀은 새로운 인사가 다음 총회 이전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번 총회는 6월 22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되는데, 그때까진 시간이 촉박하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제가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밝혔다.
임시 회장직을 수행하며 가장 큰 기쁨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수고들, 사람들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사역이 계속되고 열매를 맺도록 만드는 일들이 저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나는 본래 주도적인 성향의 사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데 더 편안함을 느끼는 편이지요. 미국장로교의 사역을 뒤에서 지원하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라고 말했다.
홀은 통합위원회와 통합기관이 “퍼즐 조각들을 하나씩 맞추어 가며 큰 그림을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고 평가하며, 통합 사역이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점점 다듬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통합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아 왔습니다. 그 열매가 무르익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제227회 총회 이후의 계획에 대해 그는 “행정서비스그룹 리더십 팀이 잠시 조용한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미래를 깊이 생각해 보기를 바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ASG의 핵심 전략들이 우리의 비전과 목적을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을지 집중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ASG의 비전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협력적이고 지원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진 다양한 자원을 선하게 관리함으로써, 우리의 동역자들이 현재와 미래에도 선교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홀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임시 리더십 팀과 임시 구조로 운영해 왔다”며 “이제는 그동안의 과정을 평가하고 앞으로를 준비해야 할 책임과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시 기간 동안 일부 업무가 재조정되어 "단기적으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장로교는 앞으로도 감당해야 할 많은 선교와 사역이 있습니다. 사역을 수행하는 방식은 바뀔 수 있지만, 복음의 핵심 메시지는 변하지 않습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홀은 “이 기회를 주신 A-코어퍼레이션 이사회에 깊이 감사합니다”며
“그들이 나에게서 어떤 가능성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작은 부분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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