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미국장로교의 새로운 임시 통합 기관 내에서 사역이 어떻게 진행될지 재정의하는 과정이 조금 더 명확하게 드러났다. 신학, 교육 및 전도부의 사역,  긍휼, 평화 및 정의 사역, 장로교 역사학회,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계획 이 발표되었다.

지난 1년간 오지현 목사(현 미국장로교 총회 상임이사 겸 정서기)는 미국장로교 총회 정서기 대행 브론웬 보스웰 목사와 미국장로교 선교국 대표 겸 상임이사 다이앤 모펫 목사 등 리더들과 모여 2025-26 총회 승인 예산의 핵심 사명 및 사역 우선 순위를 논의했고, 중간 공의회 지원, 리더십 개발, 배상 정의, 신앙공동체의 삶, 전략적 파트너십 및 운영을 지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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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결정은 두 총회 기관의 사명과 사역을 오늘날 교회와 사회, 우리 교단의 필요에 맞게 조정하기 위한 긴 과정의 일부입니다. 전 세계 교회의 무게 중심이 지구촌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재의 구조가 확정되었을 때에 비하면, 우리는 잘해야 절반 정도의 규모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이웃이 우리의 공동체로 들어오는 이주 상황 속에서, 이젠 지구촌이 지역이 되고 지역이 지구촌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총회 기관들이 오늘날의 사역과 제자훈련의 도전과 기회를 위해 사역 파트너들을 어떻게 가장 잘 지원할 수 있을까요?"라고 오 목사는 말했다. "이전 기관 및 행정 서비스 그룹의 리더들과 협력하고 통합 위원회의 지침을 따르면서, 우리의 비전과 가치, 선교 및 사역 우선순위와 더 잘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섬김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음의 사항들을 계획하고 있다:

평화 증진 프로그램 재구성: 이 사역은 수년 동안 장로교 선교국의 고정적인 사역이었다. 단일한 사역으로서 이 프로그램은 없어질 예정이지만, 기존의 다른 사역들에 통합되어 이 프로그램이 했던 일들은 계속되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총기 폭력 예방 사역은 공공정책 선교 사무처로 이관될 예정이다.

교회 활성화 프로그램과 1001 예배 공동체의 통합: 이 통합 사역은 기존 교회를 양육하고 새로운 예배 공동체를 시작하는 일을 확장하는 데 자원을 집중할 것이다. 이 단계에는 인종 평등 및 여성 다문화 사역(RE&WIM)의 직원들과의 통합도 포함된다.

신학과 예배 사무처 재구성: 기존 사역에 업무를 통합하고, 교회의 모든 연령대와 다양한 표현을 위한 리더십 개발에 새로운 초점을 맞춘다.

위원회/이사회 검토: 장로교 역사협회 이사회, 교육사 인증 위원회, '위대한 나눔의 실천' 특별 헌금 관련 자문위원회(장로교 재난 지원 프로그램, 공동체 형성 지원 위원회, 기아  퇴치 프로그램 자문위원회)는 2025년 대면 회의를 중단하며, 통합 위원회가 임시 통합 기관과 관련된 모든 위원회의 검토를 맡게 된다. 

장로교 역사협회의 '장로교 역사 저널' 재정비: 이 저널은 2025년 이후 학술적 주제의 간행물로서는 폐간되며, 교회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판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 변화를 통해 제 226회 총회에서 승인된 2 년간 500만 달러 감축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2025-26년 예산을 달성할 것이며, 영향을 받는 분야의 직원 감축도 이루어질 것이다.

오 목사는 "세계 선교부 직원들은 물론 전 세계 파트너들과 향후 협력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공유했으며, 2025년 조직을 어떻게 구성할지 검토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절차가 완료되면 2025년에도 인원 감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지현 목사는 질문이나 의견이 있다면, 이메일(feedback@pcusa.org)로 제출해 달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