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빌 —총회 진행규정 위원회는 지난 수요일에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고 그 업무를 마무리했는데, 그 중 하나는 총회 진행규정 특별위원회 설치를 31대 3으로 승인한 것이었다.
다음 주의 본회의에서 이 안건이 승인되면, 제 225회 총회 공동총회장인 새번 스탈링-루이스 목사와 루스 산타나-그레이스 목사는 아홉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하게 되고 이 위원회는 새로운 총회 진행규정을 제안하게 된다. 이 특별위원회의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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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젠더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언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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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 다양성, 온전한 참여, 대표성에 대한 교단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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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의 절차 및 결정에 있어서의 평등을 증진하도록" 총회를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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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단이 "교단의 현재와 미래의 의견을 반영하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도록" 그들의 역할을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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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단의 모든 사람들이 총회에 더 광범위하게 참여하도록 함. 이를 위해 번역 서비스 및 "다른 능력(장애 등)을 지닌 사람들을 위한 편의"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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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분별의 과정에서의 혁신과 창의성의 공간"을 만들어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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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진행규정과 총회 절차의 언어들을 단순화하여 "21세기 교단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게 하며," 기존의 '정치 형태'의 유연성을 강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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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총회 기간에 "의사소통, 대화, 분별"을 촉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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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과 재정이 줄어든 교단"에 맞추어 총회 진행규정에 나와 있는 총회 회의의 규모와 복잡성을 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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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총회의 위치와 형식에 관한 제 225회 총회의 결정을 반영함.
"현재의 총회 진행규정이 기능하는 이유, 또 기능하지 않는 이유를 알아가는데 지난 이틀의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총회사무국 위원회의 앤디 제임스 목사가 위원회에서 말했다. "이 건의안이 적절한 시기의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다음 총회는 미국장로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더 효과적으로 또 더 넓게 반영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안건의 근거에 따르면, 새로 설치될 특별위원회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 여러 기관과 사람들이 총회 진행규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기 때문이다."
특별위원회에는 여성권익 옹호위원회와 인종 평등 옹호위원회 구성원들이 참여한다. 이 두 위원회에서 온 사람들은 발언권은 있으나 투표권은 없다.
이 외에 위원회는 다음 주의 총회에서 논의하도록 세 가지 안건을 승인했다. 이 세 안건 모두 총회사무국 위원회에서 상정한 것이다.
STAN-11은 예배 기획과 관련하여, 총회 공동총회장이 다음 총회의 예배를 기획할 때 반드시 접촉해야 할 대상 목록에 총회 대표성 위원회를 추가하도록 하고 있다.
STAN-12는 일괄합의 안건 투표와 관련하여, 총회의 일괄합의 안건을 정하는 절차를 조정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일괄합의 안건은 위원회 회의 이후 진행되는 총회에서의 첫번째 논의 안건이다. 일괄합의 안건은 일반적으로 총회 안건의 절반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는 위원회 리더십이 준비하는 것으로 토론의 여지가 없는 것들만 여기에 포함된다. 모든 대의원들은 일괄합의 안건에서 어느 안건이라도 뺄 수 있다.
위원회 구성원들이 폐회 예배를 준비하고 있을 때, 위원회 의장인 제니퍼 제닝스 목사(이스트 아이오와 노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되어 보여준 관심, 협력, 합심"에 대해 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7월 5-9일에 진행되는 본회의에서는 발언 시간제한이 엄격하게 적용된다. 제닝스 목사는 시간제한을 지키면서 발언하는 연습을 하도록 위원들에게 요청했다.
"본회의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간결함"이라고 제닝스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