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교회 참여 위원회는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를 비난하며 종교 간 관계에 대해 확인하는 결의안을 제 225회 미국장로교 총회 중 안건 논의 둘째 날에 승인했다.
위원회의 아침 업무는 ECU-06,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를 비난하는 연구 문서 배포에 주로 할애되었다.
이 헌의안을 후원한 총회 범교회 위원회(GACEIR) 위원인 앤 웨이리치 목사는 이 성명이 2018년 피츠버그의 생명의 나무 시나고그(Tree of Life Synagogue) 총격 사건 이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포함해 6명이 부상을 입고 11명이 사망했다.
"이 헌의안은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데, 내가 소속 지역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주제넘게 나서지 않고 해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이 상황을 다룰 수 있을까요?'라고 하는 말들에서 시작되었어요"라고 웨이리치가 말했다. "우리는 이 대화를 시작함으로써 교단과 범교회 파트너들이 더 가까워지기를 바랬습니다."
윗트니 윌킨슨 아레체 목사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레체 목사는 단지 유대인이나 무슬림이기 때문에 폭력과 증오의 대상이 되고 해악을 저지르는 많은 이들이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러한 성명서가 만들어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장로교인들이 이러한 성명서를 내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
우리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고 믿으며,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를 고발하는 것은 "유대인과 무슬림 형제들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인정하고 기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죄를 회개하라고 부르심을 믿기 때문이다.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증은 죄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배움과 회개를 하도록 부름받았다고 믿는다.
-
회개는 새로운 삶과 회복된 관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라도 무슬림과 유대인 형제들에게 해를 입혔다는 것을 알고 있고, 하나님께서 그러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르셨다고" 믿기 때문이다.
윌킨슨 아레체 목사는 이 문서가 완전한 작업이 아니라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서는 종교 간 협력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작성되었다. 유대인과 무슬림 두 그룹 모두 폭력과 증오를 경험하지만, 그들의 경험은 다르며 다른 진술과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그녀와 위원회 구성원들은 이 문서가 유대인과 무슬림 공동체의 파트너들에 보내져서 비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성명서는 이스라엘 정부가 점령지에서 팔레스타인을 학대하는 것에 대한 비난과 반유대주의를 구분하고 있었다.
윌킨슨 아레체 목사는 성명서를 읽으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자주권을 위해 이전에 주장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정부의 인권 침해를 비판할 수 있고 우리가 가진 반유대주의를 회개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결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위원회 구성원들이 이 성명서에 대해서 했던 주된 비판은 이 글에서 나타난 역사에 대한 설명이었다. 어떤 내용이 들어있고 어떤 것이 삭제되었는지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GACEIR 회원들은 총회 제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편집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 성명서를 공부했던 사람들에게 해당 역사를 더욱 깊게 파고들도록 권장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사람들은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 뿐 아니라 이러한 일에 있어 교회가 한 역할을 볼 수 있었다. 프랜시스 린 의장은 이 투표가 총회가 이를 연구 자료로 받아, 중간 공의회와 교회에 배포하여 연구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종적인 성명서가 아니라는 말이었다. 이 헌의안은 25 대 2의 투표로 승인되었다.
늦은 아침과 오후에 범교회 위원회는 총회에 종교 간 관계에 대한 신학적 근거 (ECU-01)가 미국장로교의 공식 성명서가되도록 건의했다. 이는 25대 2의 투표결과에 따른 것이었다.
린 의장은 위원회가 성명서의 8 개 부분을 개별적으로 검토하도록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는 예정된 오후 휴식 전에 성명서를 비교적 신속하게 처리했다. 2014년 제221회 총회에서 승인된 미국장로교의 종교간 입장을 기반으로 한 성명서의 주요 논의는 문서에서 혼용되는 interfaith라는 단어와 interreligious라는 단어를 정의하는 데 집중했다. 이 단어들은 성명서 안에서 혼용되어 쓰여서 결론 부분은 다시 쓰여져야 했다.
위원회의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 다음 안건을 고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