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5회 총회 현장에서 테크놀로지는 더 이상 뉴스거리가 되지 않는다.
미국장로교 교단 본부의 새로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네 개 그룹의 위원회 회의 중에서 이제 두 개의 그룹이 회의를 마쳤다. 총회사무국의 리더로서 총회 기획 및 안건 관리를 담당했던 줄리아 헨더슨과 총회사무국 테크놀로지 부 디렉터인 비센테 구나는 컨퍼런스 센터의 제작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총회를 전체적으로 관망할 수 있었다. 이들에게 총회 관련 일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들은 공동 이메일로 대답했다.
테크놀로지가 하이브리드 총회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은 예전과는 달리 기사거리가 아니다. 테크놀로지가 총회의 제일 중요한 측면, 즉 위원회 사역에서의 분별의 과정을 가능케 하고 있다는 것이 기사거리라고 두 사람은 말했다.
여러 기반 시설 및 시스템이 미국장로교의 첫번째 하이브리드 총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을 잘 충족시켜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두 사람은 말했다. 미국장로교 첫번째 하이브리드 총회는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시설들이 의도했던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들은 말했다. "WiFi 네트워크를 통해 총회 참가자들이 문제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습니다." 두 사람은 업무 기획과 지원 시설 구축 관리에 신경을 쓴 행정 서비스 그룹에 감사를 표했다.
헨더슨과 구나는 PC-Biz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대의원]들이 개정안에 대해 투표하고 개정안을 제출하고 있습니다." 총회 안건을 대의원과 여러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이 시스템은 "의장이 위원회 업무를 인도할 수 있게 했고, 기록원, 안건 담당자들이 모든 총회 건의안을 기록할 수 있게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또한 총회 프로듀서인 네이선 영과 총회사무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앤지 스티븐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계속 이어지는, 심지어 동시에 진행되기도 하는 행사들, 즉 본회의, 개회 예배, 노예해방 기념예배와 또 동시에 진행되는 네 개 위원회 회의 생중계를 제작 및 방송해 왔다.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묻자 구나와 헨더슨은 바로 세션 싱크(SessionSync)라고 대답했다. 이는 본회의와 네 개의 위원회 회의 중에 사용자들이 안건을 다루도록 하는 PC-Biz의 기능이다. 이 세션 싱크는 "실내 모임 시의 코비드 관련 규제와 더불어, 사람들이 위원회에서 안건 처리 생중계 과정을 따라가는 것을 어렵게 했습니다"라고 그들은 말했다. "우리는 즉석에서 계획을 변경하여 사회자의 세션싱크 보기를 라이브스트림으로 공유함으로써, 이 문제를 극복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사람들이 총회 대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정확한 정보를 따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놀라지 않을 것 같은데도, 저희는 총회 관련 많은 일을 위해 자원 봉사자들이 그처럼 참여한다는 사실에 항상 놀랍니다"라고 두 사람은 말했다. 이러한 자원 봉사자들은 "기술,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작동시키는 핵심입니다."
"낯선 사람들, 또 낯설지 않은 사람들이 총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가슴 벅차오릅니다"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 한 예는 보이즈 노회의 매튜 어들리 장로다.
"그는 이번 제 225회 총회의 본회의 회의록 문서 담당자로 돌와왔으나 센터의 기술 지원 분야에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라고 두 사람은 말했다. "그는 교단에 대한 사랑으로 자원봉사를 하면서 매일 총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총회사무국 부서기인 케리 라이스는 위원회들이 "모든 총회에서 그런 것처럼"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자료 담당자가 직접 또는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효과적이었습니다"라고 라이스는 말했다. "글로벌 언어 지원부의 도움을 통해 여러 언어로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진보를 이루었는데, 이는 형평성으로 나아가는 우리 사역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대의원과 자문단, 그리고 이들을 지원한 모든 이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라이스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