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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성서의 권위 하에, 예수 그리스도에 순종하여 당신의 사역을 완수하고 신앙고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도받으시겠습니까?

이 글을 쓰면서, 저는 다가오는 이사를 준비하며 열심히 정리와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 "이건 누구거지?" "이게 여전히 필요할까?" "이건 도대체 뭐지?" 이번 주 제가 할 일은 모든 책을 처리하는 것인데, 둘 다 성직자이고, 열렬히 독서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다음 주제의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아동 도서, 소설, 회고록, 글쓰기에 관한 책, 여행, 주석, 성경, 신학, 신앙 형성, 리더십. 너무나도 많은 책들.

저는 어떤 책을 처분할지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책이 여러 권 있는 경우는 쉬웠습니다. 종이 표지가 헤진 책들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책들은 기부하는 상자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책을 정리하는 과정이 많이 느려졌고,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좋아했는데. 한때 책을 많이 사용했었지. 언젠가는 책을 다시 읽을 수도 있을 텐데. 책은 다시 읽어야 . 기부품 상자로 들어가는 책들은 이제 그다지 많지 않게 되었습니다. 내놓을 책을 고르려 했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략을 바꾸고 제가 소장하고 싶은 책을 골라 포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덜 중요한 책들이 아닌, 가장 중요한 책들을 찾기 위해 책장을 훑어 보는 것은 상황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꼭 필요한 것들로 상자를 쉽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이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떠나 보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내줄 것을 선택하는 것보다 계속 갖고 있을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쉬웠습니다.

이런 정리 과정에서 안수 때 질문이 약간이나마 겹쳐 보이는 듯 저에게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이미 앞선 질문 중 일부분에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겠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말했습니다. 성서에 "네"라고 답했고. 고백에도 "네"라고 답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질문 역시 정말 필요한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여기 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로 우리가 믿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안수 질문에서 우리가 어떻게 봉사할 것인지에 대한 어떤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대답할 때, 앞으로 우리의 사역에 무엇을 가져갈지를 깊이 생각해 보도록 초대되는 것입니다.

교회 지도자로서, 우리는 시간, 에너지, 자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풍부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우리 서재 안의 책장에는 우리 자신과 우리 교회 역사가 포함된 단원들로 가득찬 책들이 있습니다 — 좋은 아이디어, 중요한 역사, 유용한 참고 자료들. 이 모든 것이 어느 시점에는 가치가 있었지만, 이제는 지저분하고, 어수선하며,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집어 들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요청을 받을 때 우리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와 교회의 삶에 있어 새로운 계절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평가해서 삶의 일부를 버리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버려야 할 것을 어떻게 선택할까요? 모두 계속 보관하더라도 무난해 보입니다. 언젠가 또 다시 필요하다면? 한때 우리가 어땠었는지 잊어 버리진 않을지? 저처럼, 꽉 찬 책장을 바라보며 무엇을 버릴 수 있을까를 묻자면, 결국 시작도 못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접근 방법을 바꾸고 대신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을 묻는건 어떨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미래를 바라볼 때, 가지고 있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제시해 줍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입니다. 성경의 권위이고. 그리고 우리의 신앙 고백에 의한 인도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먼저 짐으로 싸는 것은 우리 사역의 서재의 기반을 다지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남은 잡동사니들을 버리는 것은 성령께서 하나님이 함께 하실 좋은 미래에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만듭니다. 미래의 우리 책장은 새로운 이웃을 환영하거나, 건물을 다르게 사용하거나, 우리가 아직 상상하지 못한 사역을 시작하는 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서재에 꼭 필요한 것들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 그리고 다음에 무엇이 되었든, 성장할 수있는 여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두렵고, 많이 힘들고, 우리를 겸손하게 하는 일입니다. 또한 흥미로운 모험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지도자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역과 봉사를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묵상:


쥴리 코프만 헤스터 목사는 웨스턴 노스캐롤라이나 노회의 목사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그녀의 부모님 같은 신실한 사역 장로들과 놀라운 사도들에 깊이 영감을 받아 그들과 함께 지역 교회에서 봉사해 왔다.

기사는 교회 지도자들이 안수와 취임에 관해 답하는 헌법적 질문에 초점을 맞춘 12부로 구성된 시리즈의 다섯 번째 글이다. 일부 자료는, 헌법 질문에 기반한 미국 장로교의 사역 장로 집사 훈련 교육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찾다(Coming Alive in Christ)"에서 인용하였으며 이는 교회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Equip에서 찾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