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무국은 중간공의회 한국어 공의회 지원 담당 새 매니저를 채용했다. 조지아주 마리에타의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영어 사역을 담당했던 죠수아 박 목사가 청빙을 수락했다.
박 목사의 새로운 역할은 한국어를 사용하거나 한인 교회와 연계된 미국장로교 공의회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일이다. 이 역할은 교단 내에서 공의회가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돕는 일이다.
그의 아버지가 장로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박 목사는 한국에서 태어나 온두라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곳에서 스패니시와 영어를 함께 습득했다. Texas A&M 에서 정치학과 스패니시를 전공했고, 베다니 장로교회에 청빙받기 이전에 몇몇 교회에서 풀타임 방송 디렉터로 사역했다.
"저의 삼중 언어와 문화적 배경들을 통해 사역의 다양한 필요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라고 박 목사는 얘기했다.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소원을 하나님께서 제게 주셨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다섯 명의 청빙위원들이 최종 후보들의 서류 심사와 줌 인터뷰를 거친 후에 총회 정서기에게 박 목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할 수 있게 만든 요인들 가운데 하나였다.
"죠수아 박 목사처럼 세가지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은 흔치 않습니다. 이는 사역 전체를 위한 특별한 은사입니다" 라고 전체 청빙과정을 이끈 총회 사무국 중간 공의회 관계 부디렉터 트리샤 다이커스 퀘닉 목사가 말했다. "그분은 원만한 성품으로 중간 공의회 사역안에서 다른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으리라 저희는 느꼈습니다."
청빙위원회는 다이커스 퀘닉 목사, 두 명의 중간 공의회 사역 스탭, 한 명의 인사팀 스탭 그리고 보스턴 한인장로교회의 담임 이영길 목사로 구성되었다.
"청빙위원회로부터 들은 것은 박 목사님의 경험으로 인해 문화적 연결 능력과 협업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라고 중간 공의회 사역 디렉터 오지현 목사가 말했다. "다음 단계의 선교와 사역의 모습을 찾고 있는 구성원들 간의 일치와 다양성 모두를 다루는 것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또 중간공의회들이 다른 언어를 사용해 문화적 이해를 증진시키고 그들의 관할권 내에 다른 문화 공동체를 이루어가고자 할 때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렇기에 이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50주년 희년과 다음 50년을 전망하는 행사를 준비하는 전국 한인장로교회 코커스(NCKPC)에 맞추어 박 목사는 사역을 시작한다. 희년 행사는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었다.
NCKPC는 미국장로교 내 모든 한인 교회와 접촉하며 이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변해줄 수 있는 미국장로교 내의 유일한 기관이다 NCKPC는 1972년에 친목 협회로 시작되었다.
"우리의 임무는 선한 청지기로서 우리의 달란트를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그런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저의 특권일 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박목사는 말했다. "저는 하나님의 은사를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일에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박 목사는 기간제 직위로 일하며, 2016년 총회의 결정에 의해 만들어진 직책의 효율성을 중간 공의회 사역이 평가하는 것을 지원하는 일과 총회 선교국이 미국장로교 내의 한어권 장로교회들의 상황을 연구하는 일을 돕게 될 것이다.
"다양한 그룹들을 통해 많이 듣고 협업함으로써,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모두를 포용하고 그들에게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또한 미국장로교가 계속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로 계속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박 목사는 2월 28일부터 사역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