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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해 장로교인들이 서로 만나지 못했지만, 지난해 신자 감소는 이전 4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총회 사무국은 연례 통계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 보고서는 2020년 신자 수 감소가 약 5만 6천 명에 달한다고 하였다. 이는 2016년 이래 보고된 평균 감소율과 다를 바 없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미국장로교 소속 신자 수는 124만 명을 약간 상회했다. 2016년에는 148만 명이었다. 또한 교회의 숫자는 8천 925개로 2019년보다 116개 줄어들었다.

  2016 2017 2018 2019 2020
총 교회의 수 9,451 9,304 9,161 9,041 8,925
활동 교인 1,482,767 1,415,053 1,352,678 1,302,043 1,245,354

"올해의 여러 수치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상황과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반영하고 있습니다"라고 미국장로교 총회 정서기인 J. 허버트 넬슨 목사가 말했다.  "성만찬 교육이나 성경 공부 같은 우리의 사역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교회에 오도록 만드는 것들이죠. 모임이나 개인적인 교류를 할 수 없다는 것의 영향이 컸습니다. 함께 모이던 교회의 건물 대부분은 닫혀 있을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교회수 감소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20년 신앙 고백에 있어서는 가파른 감소세가 있었다.  작년 청소년 신앙 고백은 5천 3백 명에 그쳤는데, 이는 2019년에 비교할 때 4천 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신앙 고백과 재확인의 수를 합치면, 전년 대비 1만 2천 명 이상이 줄었다.

  2016 2017 2018 2019 2020
청소년 신앙 고백  11,243 10,716 9,578 9,023 5,319
신앙 고백과 재확인 20,623 19,599 22,005 21,408 9,210

넬슨 목사는 여기에 팬데믹 상황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보다 더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사역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재고하는 중입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 때문에 상처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어떤 것이 되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논쟁이 있습니다"라고 그가 덧붙였다. "이것은 단지 미국장로교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모든 기독교 교단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신자 수와 신앙 고백자 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0년 통계는 새로운 예배 공동체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새 교회 개척/모임은 몇 년간 줄어들다가 이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6 2017 2018 2019 2020
새 예배 공동체 114 144 158 176 206
새 교회 개척/ 모임 128 122 116 110 112

"이것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만일 이것을 고려해본다면, 실제로 교단의 삶이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라고 넬슨 목사가 언급했다. "이것이 미국장로교 미래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할 일이 많습니다. 교단에 있어서는 새로운 개척지가 될 것이며,  앞으로 몇 년 동안 모든 교단이 일정 수준의 교회 성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서로 등을 돌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일을 하는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약 84퍼센트의 교회가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이는 미국장로교 회원의 92퍼센트를 아우르는 것이다. 노회 회원수 중간값은 5천 667명이고, 노회는 평균적으로 111명 사역자와 53개 교회 및 4명의 목회 후보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