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glish ] [ Español ]

당신의 신앙 여정은 당신을 어디로 인도하고 있습니까?

제 여정은 저를 늘 교회로 이끌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저는 소파에 인형들을 나란히 앉혀놓고 주일학교 선생님 놀이를 하거나, 목사님처럼 인형들에게 설교를 하는 놀이를 했습니다. 저와 인형은 함께 찬양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후에 저는 진짜로 아이들을 주일학교에서 가르쳤고, 이를 통해 크리스찬 교육자로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노회에서 지원 센터 코디네이터, 교육 상담가, 캠프 코디네이터 등으로 일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노회의 평신도 위임 목사 (CLP) 과정을 마쳤고 그 이후로 몇몇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결국 저는 노회의 평신도 위임 목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저는 따릅니다. 좀더 실감나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 길로 가도록 뒤에서 밀고 계시는데, 누가 하나님께 가지 않겠다고 말하겠습니까?

지난 몇 년동안, 사역을 받은 이들의 직책명은 자주 바뀌곤 했습니다: 평신도 위임 목사 (CLP), 특정 목회 활동 위임 사역 장로, 위임 사역 장로(CRE), 그리고 현재의 위임 목사(CP). 이름에 상관없이, 우리는 목회에서 특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받은 사역 장로입니다. 많은 이들이 작은 교회에서 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회들의 절반 이상이 작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목사님을 모셔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교회들은 가족과 같습니다. 이들은 믿음의 가족으로 계속 함께 하기를 원하고 공동체 내에서 그리스도의 몸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규례서는 이와 같이 작은 교회들에게 목회 활동 지도자를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G-2.10).

평신도 위임 목사 (CLP), 위임 사역 장로(CRE), 위임 목사(CP)는 규례서에 명시된 대로 "청빙과 위임을 받은 목사"라는 의미에서의 "청빙을 받은" 목회 지도자는 아닙니다. 이들은 특정 형태의 목회 기능에 "위임받은(commissioned)" 사람들입니다. 이는 교회, 사역 장로, 노회 간의 3자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함께하는 곳에 항상 계십니다. 위임(commission)은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를 위한 것입니다. 위임은 매년 심사를 받습니다. 특정 장소를 위임받는 것은, 위임 사역 장로가 위임받은 조직에 대해서만 당회의 허락을 거쳐 결혼, 성만찬, 세례를 주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위임이 이루어지기 전에 사역 장로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규례서는 현재 이를 각 노회에게 맡겨 이 필수 과정에 대한 자체 기준을 설정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훈련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성경개관/성경 공부 방법, 개혁신학, 예배 및 성만찬, 강의 및 설교법, 목회 상담, 미국장로교 프로그램 및 사명.

위임 사역 장로는 대부분 비상근직입니다. 대개 다른 직장을 갖고 있으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입니다. 제가 위임받았던 교회들에 했던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위임 사역 장로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말하는 그대로 되어 간다는 겁니다: 평신도 사역자 —평신도 지도자. "목사"가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교회여야 합니다!

예전에 미 육군의 광고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당신이 사랑하게 될 가장 힘든 일." 위임 사역 장로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복음을 예배, 성경공부, 목회상담을 통해 나누는 것은 특권이자 기쁨입니다.

당신의 신앙 여정은 당신을 어디로 인도하고 있습니까? 


크리스 울프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현재 평신도 위임 목사/ 위임 사역 장로/위임 목사이며 15년 전에 처음 위임을 받았다. 레이크휴런 노회에서 지원 센터 코디네이터 / 교육상담가 / 캠프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크리스는 몇몇 교회에서 크리스찬 교육자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