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로교 역사상 최초로 교단 총회가 온라인으로만 열릴 예정이다. 총회 사무국 위원회(COGA)는 관련된 모든 사람들—총대, 자문대표, 관련 회원들, 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단축된 총회 계획안을 지난 화요일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최종 결정은 목요일에 이루어져 공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총회 사무국은 빠른 결정을 촉구하는 요청을 화요일에 받았다.
"논의한 바와 같이 볼티모어 컨벤션 센터와 호텔과의 계약에서 우리 계약서에 명시된 서비스들을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날이 바로 오늘"이라고 총회 운영 임시 디렉터인 쥴리아 헨더슨이 언급했다. "이는 불가항력적 상황입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의무 사항을 이행할 수 없으므로 우리가 취소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불가항력적 상황은 계약 조항으로서 계약 당사자들이 통제할 수 없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서비스를 이행할 수 없을 경우 계약 당사자들 모두가 해당 책임을 지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 경우에 COVID-19로 인해 수많은 컨퍼런스가 취소되었다. 총회는 6월 20-27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컨벤션 센터는 감염된 환자들을 위한 현장 병원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지난 몇 주 동안, 총회 사무국과 그 직원들은 컨벤션 센터가 가능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비상 대책을 준비해 오고 있었다. 총회는 3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6월 19일 (금요일), 6월 26-27일 (금~토요일).
자세한 사항은 계속 준비 중이며, 이에는 다음의 사항이 포함된다:
- 6월 19일 금요일: 총회장 후보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 (타운 홀 모임) 후 신임 총회장/공동 총회장 선출
- 6월 26일 금요일: 개회 예배, 두 번의 본회의
- 6월 27일 토요일: 총회 정서기 선출 및 예산안을 포함한 중요 안건 논의와 세 번의 본회의
교회가 현 시점까지의 모든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일부 총회 사무국 위원회 위원들이 질문했다. 총회 사무국 직원들은 그렇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컨벤션 센터와의 논의가 더 진행될 것이다.
이제 다가올 총회의 준비에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중간 공의회의 지도자들이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다음 주에 총회 사무국 직원들과의 회의에 참여하도록 초청장을 보낼 것입니다"라고 헨더슨이 말했다. "총대들과 자문대표단이 준비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할 것입니다. 또 더 이상 총대로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은 가능한 속히 정서기에게 이를 알려달라고 할 것입니다."
기타 계획된 사항에는 총대 및 자문대표단을 위한 기술 교육, Poor People's Campaign 가상 이벤트 참여, 성경 공부 및 가상 모임이 포함되어 있다.
총회 사무국은 4월 23일 목요일에 또 다른 가상 회의를 열어 총회 안건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