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무국 위원회(COGA)는 4월 23일 목요일의 주간 회의를 통해 제 224차 총회(2020)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위원회는 2일로 축소된 가상 총회를 포함해서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총회는 현재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볼티모어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COVID-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볼티모어에서 수많은 컨퍼런스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볼티모어의 컨벤션 센터는 현재 감염 환자들을 위한 임시 병원으로 개조되고 있다.
위원회는 수요일에 이틀 간의 가상 회의를 열어 첫날의 대부분을 임원회의로 보냈다. 이 모임은 올해에 집중해야 할 위원들을 결정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자고 동의했다.
모임 전, 바브 가디스(Barb Gaddis)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말했다.
"이 상황은 어렵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임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한대로 깊은 은혜로 서로를 대해야 합니다."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 전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방법으로 다가오게 하십시오. 이 회의는 기념비적인 토의이므로 매우 주의깊게 경청하십시오."
COGA는 최근 몇 주에 걸쳐 총회와 선교 조직팀으로부터 많은 편지를 받았는데, 총회에 무엇이 포함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었다고 가디스 위원장이 말했다.
"그 깊은 견해들과 권고에 감사 드리며 우리는 이들을 매우 주의깊게 다룰 것입니다"라고 위원장이 언급했다. "언어 사용이 매우 중요하므로 COGA는 교회론, 정부 통치, 선교 사역과 관련해 무엇이 결정적인지 논의할 때 '본질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총회 안건을 정하는데 사용할 기준입니다."
COGA는 다음의 질문을 통해 논의 안건을 정하기로 동의했다:
- 이 사업/행사/선교 우선순위는 매우 급한 것이어서 COGA가 지금 다룰 필요가 있는가? 만약 그 안건을 다루지 않으면 법적으로 또는 교회법상 부정적인 영향이 는가?
- COGA가 이 사업/행사/선교 우선순위를 다루지 않으면, 재정적인 면에서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 COGA가 이 사업/행사/선교 우선순위를 다루지 않으면, 매우 중요한 지도자의 자리가 공석이 되는가?
미국장로교 총회 정서기 J. 허버트 넬슨 목사는 위원회에서 언급하기를, COVID-19의 힘든 도전을 뚫고 나아가는 교회들의 노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사람들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겪어야 하고, 죽어가는 이들은 이를 이겨내려 애를 써야 하는 현실을 우리는 이해해야만 합니다"라고 그는 언급했다. 우리가 목회적이고 예언적인 이 시대에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와 같은 중요한 부문을 다루며 논쟁을 피하고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총회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COVID-19 로 인한 삶은 교회로 하여금 총회가 교회를 탄식에서 희망으로 옮기기 위해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하고 있다고 넬슨은 말했다.
"우리는 다시 똑같은 교회일 수 없는데 이것이 완전히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 밖으로, 또 우리의 목회직 및 기대를 벗어나 이 교단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깊이 숙고해야 할 곳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이 시기를 인식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놓칠 것입니다"라고 COGA 위원 앤디 제임스가 말했다. "우리는 단지 이 바이러스로 인해 파생될 재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이것이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우리의 의견이나 잠정적인 새 안건에 이를 언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COGA는 그 춘계 회의를 목요일 오후에 마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