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앱이 교회의 결정 과정에 다양성을 더욱 반영해 줄 수 있었다
에바 스팀슨, OGA 연락 담당
총회 해당 위원회들의 결정 과정에서 누구의 목소리가 가장 영향력이 있는가? 어떤 위원회 회원들이 말을 거의 하지 않는가? 방 안의 가구 배치나 회의 진행법의 사용과 같은 것들이 위원회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가?
이러한 종류의 질문들을 탐구하는 것이 제 222차 미국 장로교 총회 (2016)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새로운 앱의 목적이다. 대표성과 포용성 그리고 OGA 사역 장로 훈련 책임자인 Molly Casteel은 총회 관찰자들이 새로운 진행 관찰 앱을 사용하여 모은 정보가 현재 분석되고 있다고 말한다. 총회 대표 위원회 (GACOR)의 지원을 받아 그녀가 이 앱의 디자인을 주창했다.
Casteel은 “우리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참여를 확대시키는데 도움을 줄 패턴들을 찾고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총회 해당 위원회 관찰자들은 누가 말하고 누가 동의안을 내는지를 기록하기 위해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발언자가 위원회 리더들이 앉아 있는 곳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 앉아 있는 지와 같은 것들도 기록할 수 있다. 이 앱은 위원회 멤버들의 연령과 인종과 성별과 같은 통계들을 제공하기 위해 총회 등록 목록들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는 중요한 목적은 나쁜 결정들을 하는 자들을 가려내기 위함이 아니라, 위원회가 모이는 장소 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에 대해 리더들에게 더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Casteel은 말한다.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서, “우리는 우리가 함께 분별하는 방식들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거나 배제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GACOR의 위원장이며 시카고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Martha Ross-Mockaitis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더 나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포용적이 되는 것과 관련하여 사람들이 새로운 사고 방식들에 열리기를 원합니다. 데이터를 관찰함으로, 우리는 위원회 리더들이 발언권을 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그들이 더욱 인식하며….말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을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관찰자들에 의해 모아진 데이터는 또한 결정 과정들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교회 모임들의 관찰자들은 모임에 참여한 자들이 회의 진행법을 따를 때, 남성 목사들—그러한 특별한 과정들에 가장 경험이 많은 자들—이 종종 결정 과정을 지배한다는 것을 관찰했다. 하지만 합의나 위원회 전체에 의해 결정들이 내려질 때 더욱 많은 여성들과 사역 장로들이 모임에 참여한다는 것을 관찰했다.
이것이 그녀가 진행 관찰 앱을 개발하자고 제안했을 때 그녀가 관심을 가졌던 종류의 데이터이다. 그녀는 “전에는 아무도 이러한 것들에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체계적으로 측정하려 애쓰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한다.
GACOR 회원들은 제220차 총회 (2012)부터 총회 해당 위원회들의 참여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실험해 왔지만, 몇 명의 자원자들과 종이 양식들 및 계수 기입 용지와 같이 복잡한 시스템을 의존해왔다.
Ross-Mockaitis는 “이 앱은 엄청난 진보입니다. 이것은 훨씬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Casteel은 “이것은 웹 애플리케이션이기에 스마트 폰과 태블릿에 나타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나타납니다”라고 말한다. 이 앱은 총회 안건들을 볼 수 있는 싸이트인 PC-Biz를 개발한 기술자들에 의해 고안되었다. 따라서 등록 목록들과 다른 중요한 데이터들이 이미 시스템 안에 들어있다.
Casteel 은 참여를 측정하기 위해 진행 관찰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장로교 여성 사역 (PW)으로부터 처음 배웠다고 말한다. 수년 동안, PW은 자원자 그룹들을 보내어 위원회들의 업무를 관찰하게 했다.
이 앱은 GACOR로 하여금 관찰자 그룹들을 확대시키는 것을 가능케 해줄 것이며, 결과적으로 더 나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관찰자들이 가능한 한 많고 다양할 때에 데이터가 더 좋을 것입니다.”
Casteel은 올 해 총회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 약 1400명의 참석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위원회 관찰자들이 되어 달라고 초청했다. 그녀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 앱을 클릭했으며, 약 50명이 훈련을 받고 전체 진행 관찰 과정 (집계 및 질문지를 포함)을 끝냈다고 추정한다.
Ross-Mockaitis는 이 앱이 “큰 낙수 효과”(a big trickle-down effect)를 일으키어, 대회 및 노회들도 이와 유사한 진행 관찰 노력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Casteel은 10월 30-31일에 있는 장로교 정치 컨퍼런스에서 그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그것을 재 편성해 줄 것을 이미 요청해 놓았다. 이것은 중간 공의회들에 의해 이용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것을 향한 첫 걸음이다.
Ross-Mockaitis는 나이가 든 백인 남성이 리더십을 차지하고 있는 성향이 있는 교단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이 테크놀로지가 “매우 성공적이며, 다음 총회에서 훨씬 더 크게 사용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