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티셔츠를 준비하세요
내가 미국 장로교 총회 정서기로서 보내는 시간들 중 장로교인들 및 그들의 교회들이 행하는 선교와 사역에 대해 듣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기다려지는 시간들 중 하나이다. 때로 그들은 교회가 속한 지역 사회 안에서 사역을 하지만, 또 어떤 때에는 세계의 다른 지역에 가서 사역을 하기도 한다. 보편적으로 볼 때, 나는 이러한 경험들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듣는다.
몇 년 전 쿠바에 갔을 때, 내가 방문한 거의 모든 교회들의 벽에는 미국 장로교에 속한 교회들이 선교 여행을 다녀간 사진들이 붙어 있었다. 장로교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사역을 매우 중시한다. 그들은 가옥들을 세우고 개량한다. 그들은 자료들이 부족한 학교들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 그들은 물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들은 교회를 통해 혹은 지역 사회를 통해 음식을 나눠준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참으로 멋진 일들이다.
이러한 선교적 사역에서 보여지는 또 하나의 보편적인 부분은 티셔츠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나는 예수님의 제자들 또한 일종의 티셔츠를 입었을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몇 년 전에 우리는 기념품 티셔츠를 준비한 내셔널 컨퍼런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 강사들 중 한 사람은 유명한 정치인이었다. 그가 등록하러 왔을 때, 등록 담장자가 그에게 어떤 크기의 티셔츠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와 그의 아내는 티셔츠를 입지 않는다고 말했고, 우리는 그 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컨퍼런스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그곳의 분위기를 파악한 후에 수줍은 듯이 등록 담당자에게 다가와 티셔츠를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커다란 시각적 효과를 위해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제 222차 미국 장로교 총회에 참석하는 모든 장로교인들이 포틀랜드에 선교 티셔츠를 가져오기를 초청한다. 나는 우리 모두가 6월 23일 목요일에 선교 티셔츠를 입기 원한다. 이것은 장로교인들이 매일 선교에 참여하는 크고 다양한 방식들을 보여주는 생생한 장면을 연출할 것이다. 그 날에 포틀랜드에 있지 않는 사람들 또한 있는 곳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이러한 선교 및 사역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는 시간이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한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집에 돌아가 그와 유사한 선교를 시도해 보도록 고무시켜줄 것이다.
나는 티셔츠를 가져갈 것이다. 당신도 그렇게 하지 않겠는가?